간암을 유발하는 곰팡이 : 아플라톡신

집에 곰팡이가 피어 있는 빵을 보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대체로 곰팡이가 많이 피어있는 빵은 버리지만 일부 사람들은 곰팡이가 적게 핀 빵은 오염된 부분만 제거하고 먹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행동은 아주 위험한 행동이다. 왜 그런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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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플라톡신이란?

아플라톡신은 누룩곰팡이에서 주로 생성되는 독소이며 발암물질이기도 하다. 다량 섭취 시 출혈, 구토, 설사, 장기 손상 등을 유발한다.

1급 발암물질이며 다량의 아플라톡신을 짧은 기간 내에 섭취하면 아플라톡신 중독증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아플라톡신에 노출되면 성장 장애, 발달 지연, 간 손상 및 간암을 유발하며 성인은 노출에 대한 내성이 높지만 안전하지 않으며 동물은 면역이 없다.

2. 아플라톡신의 종류

자외선에 노출 시 보이는 색으로 구별하는데 푸른색(B1, B2)이 있고 녹색(G1, G2)이 있다. 이 중에서 B1이 가장 강력한 간암 발암물질이며 유전독성 물질이다.

3. 아플라톡신이 발견되는 곳

아플라톡신은 상한 음식에서 주로 발견되는데 빵이나 쌀, 옥수수, 면, 콩, 과자 등이다.

혹시나 쌀에 곰팡이가 피었는데 버리기 아까운 나머지 ‘씻어서 먹으면 되겠지’ 하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씻어봤자 곰팡이의 포자만 제거될 뿐이고 쌀에 스며든 독소는 제거되지 않는다. 그리고 분해되는 온도는 무려 268도이기 때문에 밥을 짓는 도중에도 독성이 남아있다.

그렇기 때문에 쌀에 곰팡이가 피었거나 빵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주저 없이 일반쓰레기에 버려야 한다.

4. 일반쓰레기에 버려야 하는 이유

음식물로 버릴 시 그 음식물이 가공되어 동물의 사료로 들어가고 그 사료를 먹게 된다. 오염된 사료를 먹은 축산 동물은 아플라톡신 변이 생성물이 담긴 알, 고기, 우유 등을 생산하여 인간에게 유통되게 된다.

5. 한국인이 섭취하는 아플라톡신

된장이나 간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누룩곰팡이가 생겨난다. 그래서 간장과 된장에도 미량의 아플라톡신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1969년 TIMES에서는 한국인의 높은 위암의 발병률은 간장과 된장 때문이라고 한 적이 있지만 이는 근거가 전혀 없는 말이다.

아플라톡신은 된장이나 간장을 만들 때 소금으로 숙성하는 과정에서 없어지기 때문이다. 오히려 위암은 국물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지배적이다.

6. 결론

상한 음식은 주저 없이 버리는 게 좋은 방법이다. 아깝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조금 아끼려다 병원비가 더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https://namu.wiki/w/%EC%95%84%ED%94%8C%EB%9D%BC%ED%86%A1%EC%8B%A0

출처https://ko.wikipedia.org/wiki/%EC%95%84%ED%94%8C%EB%9D%BC%ED%86%A1%EC%8B%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