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로미어(Telomere)와 노화의 관계

텔로미어라는 말이 언제부터인가 여기 저기서 들려왔다. 노화도 유전이라는 말이 이때부터 생겨나기 시작했던것 같다. 그런데 정말 노화가 유전일까? 한 집에 사는 식구중에 유독 동안인 사람이 있고 노안인 사람도 있다. 이렇게 되면 유전이라고 보기 힘들 수도 있다. 그렇다면 노화의 유전, 그리고 텔로미어에 대해 알아보자.

텔로미어, 노화

1. 텔로미어란?

텔로미어(Telomere)는 우리말로 말단소립, 말단체, 말단소체, 말단 염색체 등으로 불리며 노화와 암에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염색체 말단을 보호하기 위해 붙어있는 염기서열이다.

2. 텔로미어의 역할

텔로미어는 DNA 복사 과정에서 유전암호 대신에 텔로미어가 소모되면서 DNA를 보호한다.

이러한 과정들이 반복되면서 텔로미어가 서서히 닳아 없어지면 세포는 스스로 사멸하는데 그것을 세포사멸이라고 한다.

그래서 텔로미어가 길면 노화의 진행이 늦고 장수한다는 소리가 있는 것이다.

3.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원인

스트레스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근본적인 원인은 스트레스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연구 비교군은 치매 노인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나 어릴때부터 아파 병원에만 있는 아이를 둔 엄마들이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무조건 짧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스트레스 관리를 잘한 대조군에서는 텔로미어가 짧아지지 않았음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불면증

불면증은 어디에나 좋지 않다. 불면증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게되면 세포의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이는 텔로미어가 짧아짐을 의미한다.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식사를 할 때 단당류, 가공식품, 탄산음료, 튀김, 밀가루 등은 소화된 후 대사과정에서 세포를 노화하는 활성산소를 많이 배출한다. 이러한 활성산소는 세포에게 상처를 입히고 노화를 진행시킨다.

운동 부족

실제로 연구결과에 따르면 50대 대조군에서 규치적인 운동이나 취미생활로 운동하는 사람보다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의 텔로미어가 훨씬 짧았다고 한다. 그러니 젋고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이다.

4. 결론

텔로미어에 관한 영양제들도 요세 많이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텔로미어는 영양제로 어떻게 되는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렇기때문에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한 이유이다.

출처 https://namu.wiki/w/%ED%85%94%EB%A1%9C%EB%AF%B8%EC%96%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