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에 마시면 혈당을 낮춰주는 차

식후에 꼭 커피믹스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혈당을 더욱 급격하게 올려 혈당 스파이크를 더욱 부추기게 된다.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의 전조증상 중 하나이며 건강에 좋지 않다. 그래서 오늘은 식후에 마시면 혈당을 낮춰주는 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식후에 마시면 혈당을 낮춰주는 차

1. 녹차

녹차에는 카페인과 카테킨, EGCG(카테킨의 한 종류)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다. 그중에 카테킨은 체지방을 분해해 주고 식욕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EGCG는 혈당을 낮춰주는 기능이 있는데 인슐린 감수성을 올려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녹차의 카페인은 커피보다 천천히 흡수된다고 하니 식후에 커피믹스 대신 마시면 좋을 것 같다.

2. 감잎차

감잎차는 약으로 사용되는 차로 고전 문헌에도 나와 있다. 주 효능은 딱굴질, 야뇨증,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의 치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시신경 질환 예방과 시력 보호, 각종 성인병 예방, 해독작용 등을 한다.

3. 생강차

생강차는 식욕을 억제하여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은 강한 항산화 물질로 해독 작용을 돕고 항염 작용, 면역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

또한 체내의 지질의 농도를 낮춰주기 때문에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의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4. 캐모마일차

캐모마일은 수면을 돕고 위궤양 치료에 좋은 차로 잘 알려져 있다.

캐모마일을 언급한 이유는 수면에 있는데 원활한 수면은 혈당조절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캐모마일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각종 염증을 예방하고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여 노화 방지와 피부 질환 예방 및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

5. 헛개나무 차

헛개나무 차는 숙취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해독작용에 큰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그래서 헛개나무 차를 마시면 해독작용을 해서 노폐물 배출을 도와 다이어트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며 세포 손상과 노화의 원인이 되는 자유라디칼을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한다고 한다.

다음 글은 인슐린 저항성과 인슐린 감수성에 관한 글이다. 인슐린에 관해서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