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토텐산은 콜라젠 생성을 담당하며 피부와 머릿결에 전반적으로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판토텐산칼슘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것을 먹으면 칼슘까지 섭취할 수 있을까? 그럼, 피부와 머릿결 그리고 뼈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오늘은 판토텐산과 판토텐산칼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판토텐산과 판토텐산칼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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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판토텐산이란?
판토텐산은 비타민 B군의 한 종류이며 다른 이름은 비타민 B5이다. 어원은 ‘판토스’로 그리스어의 의미로는 ‘모든 곳으로부터’라는 의미라고 한다. 뜻 그대로 거의 모든 식품에 포함되어 있다.
2. 판토텐산 효능
판토텐산은 콜라젠 생성을 담당하며 콜라젠 생성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그래서 건강한 머릿결이나 윤기 나는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부신피질 호르몬 생성에 기여하며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비타민 C와 함께 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몸에 해독 작용을 도와주며 면역력 향상에 기여하는 비타민이다.
3. 판토텐산 부작용
판토텐산의 일일 권장량은 5mg이며 거의 모든 식품에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결핍증은 거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알코올 중독자의 경우 결핍증이 있을 수 있는데 결핍증으로는 성장정지, 체중감소, 피부염, 부신피질의 기능 저하 등이 있다.
반대로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탈모가 생긴다고 한다. 판토텐산 탈모 이유는 착각에서 온다.
판토텐산은 수용성 비타민이라 메가 도스 용법으로 많이 먹는데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먹고 남은 잔량은 몸 밖으로 배출되니 큰 문제가 없다고 하는 착각이다.
문제는 여기부터인데 몸속에 남은 판토텐산은 배출되는 게 맞다. 하지만 판토텐산의 과다 섭취는 바이오틴의 결핍으로 이어지는데 바이오틴이 결핍되면 탈모의 원인이 된다.
바이오틴이 결핍되는 이유는 판토텐산과 바이오틴의 흡수경로가 같기 때문이며 판토텐산을 너무 많이 먹으면 바이오틴이 흡수 경쟁에서 밀려 결핍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판토텐산을 먹을 때는 항상 바이오틴과 같이 먹는 것이 좋다.
4. 판토텐산 칼슘과 차이점
판토텐산 칼슘은 판토텐산의 칼슘염 형태로 이름과 달리 칼슘제로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분류도 비타민군에 속하며 화학식은 C₁₈H₃₂O₁₀N₂Ca로 판토텐산 C₉H₁₇NO₅와 다르다.
판토텐산 칼슘의 효능은 이름과 다르게 뼈에 대한 효능은 없으며 주로 탄수화물의 산화 대사, 탈모 개선, 여드름 개선,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 유지 등 판토텐산과 기능이 흡사하다.
판토텐산 칼슘의 칼슘 함량은 30mg 정도이며 칼슘의 권장 섭취량은 성장기 800mg 이상, 일반인 700mg 이상으로 칼슘 대용으로 섭취하는 것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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