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는 무엇일까?

건강 관련 미디어를 접할 때 빠지지 않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항산화이다. 항산화는 무엇일까? 항산화는 어떤 것이며 어떻게 우리에게 이로운지 자세히 알아보자.

항산화의 뜻과 효능

1. 항산화란?

항산화를 말하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하는 개념이 산화이다. 산화는 말 그대로 세포가 산소와 접촉하는 것을 말한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어떠한 원인으로 인하여 체내에 활성산소가 생성되고 생성된 활성산소는 세포의 구성 물질인 단백질, DNA, 지질 등을 공격하여 손상을 입히게 된다.

손상을 입게 되면 우리 몸에 나타나는 반응은 여러 가지로 나뉘는 데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염증과 노화라고 볼 수 있다.

그보다 더 심각해지면 종양이나 암까지 발생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활성산소에 노출이 되는 산화이다.

그래서 항산화력이 있는 미네랄을 섭취함으로써 활성산소를 방지하거나 줄여주는 것이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2.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이유

활성산소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

첫 번째, 우리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이유가 바로 활성산소 때문이다.

햇볕을 오랜 시간 쬐게 되면 피부 세포에 활성산소가 생기게 되는데 여기서 생겨난 활성산소는 피부의 세포막과 인지질 등에 손상을 주어 산화적 손상을 유발하며 검버섯이나 기미, 주름살 등 노화의 원인이 된다.

두 번째,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이나 우리 몸의 대사 과정에서 활성산소는 필연적으로 생성된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는 단순당 즉, 밀가루, 빵, 탄산음료, 정제된 곡물 등을 먹으면 산화 스트레스가 생기며 그 결과로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 질환에 원인이 된다.

세 번째, 기타 원인도 많다. 스트레스나 과음, 흡연, 과식, 과도한 트랜스지방 섭취(냉동식품, 인스턴트 식품, 튀김 등), 화학물질(세제, 살충제 등), 배기가스, 중금속, 방사선 등이 있다.

3. 항산화력을 높이는 방법

산화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 항산화력을 올려야 하는 것은 필수이다. 항산화력을 올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하나하나 살펴보자.

규칙적인 운동

여러 가지 논문을 확인한 결과 주 2회 6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면 항산화 효소인 SOD와 GPx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규칙적인 운동은 항산화효소를 증가시켜 줌으로써 노화와 염증을 예방하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식후에 운동하는 것도 좋은데, 식후에 운동하면 높아진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며 앞서 말한 항산화 효소를 증가시켜 줌으로써 당뇨나 각종 성인병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된다.

항산화제 섭취

항산화제를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은 안토시아닌, 셀레늄, 베타카로틴, 퀘르세틴, 설포라판, 사포나린, 커큐민, 카테킨,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등이 있다.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음식은 블루베리, 사과, 딸기, 블랙베리, 강황, 브로콜리, 녹차, 석류, 토마토, 다크초콜릿, 키위, 비트, 검은콩, 아몬드 등이 있다.

4. 항산화력을 높여야 하는 이유

활성산소는 스트레스와 마찬가지로 만병의 근원이다. 활성산소가 높아지면 각종 염증과 질병에 취약해지며 심하게는 성인병이나 암까지 발병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그래서 항산화력을 올리게 되면 각종 염증이나 질병은 물론 노화방지와 각종 성인병 예방, 암 예방 까지 가능하니 건강한 삶을 사는게 필수적인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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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과 항산화에 좋은 강황

우리나라에 생강이 있다면 인도에는 강황이 있다. 강황은 카레의 재료로 사용되는 뿌리식물로 인도가 원산지이며 향신료냐 염색 재료 그리고 건강 식이보충제로 사용된다. 오늘은 이러한 강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강황, 강황 효능, 커큐민

1. 강황이란?

강황은 생강과에 속하는 식물로 남아시아 토종식물이며 기온이 20~30도, 비가 많이 내리는 곳에서 잘 잘란다. 처음에는 노란색으로 물이 드는 것을 보고 염료로 사용했으며 그다음에 향신료와 약으로 사용되었다.

2. 강황의 효능

항염증 작용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은 이코사노이드 생성 및 합성을 억제하여 항염증 작용을 수행한다.

그래서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부상이나 관절염, 근육통, 각종 염증 등에 사용되기도 한다. 집에 상비약으로 소염진통제가 없다면 강황으로 어느 정도 대처가 된다.

항산화 작용

커큐민은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벽을 보호하여 세포 손상을 방지 또는 지연시켜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해 주고 노화를 방지한다.

혈당 관리

강황을 일정량 섭취하면 혈당을 낮추는 기능이 있어 혈당 관리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뇌 기능 개선

강황 추출물은 치매의 원인인 아밀로이드-베타가 몸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서 치매를 예방한다. 실제로 카레가 주식인 인도는 치매의 발명률이 다른 국가에 비해 낮다고 한다.

항암 효과

체내의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 시키고 변이시켜 결국에는 암세포로 만든다고 한다. 강황의 강한 항산화 작용이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암을 예방한다.

혈행 개선

강황 추출물은 혈관 내부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고지혈증을 개선해 주고 혈행을 개선한다.

간 기능 개선

강황 가루는 밀크씨슬처럼 간 기능 개선에 좋은데 콜레스테롤 배설과 해독작용을 하는 담즙의 분비를 촉진한다. 그리고 알코올 분해를 도와서 간세포 손상을 막아주어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3. 강황 부작용 및 권장량

강황의 일 섭취량은 5~10g이며 과잉 섭취 시에 잠재적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잠재적 부작용으로는 복통, 설사, 소화장애 등이 있다.

그 밖에도 혈액을 응고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상처가 있을 경우 섭취를 지양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혈당 강하제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 당뇨가 있다면 의사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

4. 강황 먹는 방법

강황은 지용성이라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을 가졌다. 그렇기 때문에 강황을 먹을 때는 강황 가루나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

5. 양질의 강황 고르는 방법

강황을 몸에 잘 흡수 시킬 수 있게 나노 단위의 가루로 낸 것들도 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중금속 포함률이다. 중금속 관련 검사 및 안전 성적서가 없으면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원산지는 당연히 인도산이 품질이 우수하며 캡슐로 된 제품을 구입시에는 소화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글루텐을 뺀 gluten-free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고 NON-GMO(유전자 변형을 사용하지 않음.) 마크와 GMP 인증 마크(식품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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