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건강검진을 받는다면 각자 신경 쓰는 부위가 있을 것이다. 글쓴이의 경우 집안 내력으로 간이 좋지 않기에 간수치 검사에 신경을 쓴다. 그렇다면 간수치는 어떤 지표로 판단하는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지 자세히 알아보자.
간수치 검사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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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LT 검사 및 수치
간수치 검사에서 ALT 검사는 꼭 언급된다. ALT는 알라닌 아미노 전이효소의 약자로 흔히 말하는 간 수치의 지표이다. ALT는 인체에 일부 세포 조직에 함유된 단백질 효소의 한 종류이며 간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ALT 수치는 50 이하가 정상이고 50~101 사이는 지방간 같은 만성 간질환이 있을 수 있으며 100을 초과하면 병원을 가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200 이상이라면 위험한 상황이다.
그리고 바이러스성 급성 간염에 걸렸다면 500에서 4자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무조건 수치가 높다고 해서 꼭 간질환이 있다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 ALT 수치는 500을 넘어간다고 한다.
그리고 감기에 걸리면 200정도 나타난다고 하며 거기에 항생제를 복용하게 되면 800 정도는 우습게 넘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ALT 수치가 3자리가 아니라면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다.
그러나 ALT 수치와 함께 AST 수치가 높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두 검사 항목 모두 100~400 사이라면 바이러스 간염이나 알코올성 간염에 걸렸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수백에서 수천 사이의 범위라면 급성 간염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으며 급성 간염에 감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정리하자면 ALT 수치가 50 이상이면 정상이 아니며 100을 넘을 경우 지방간을 의심해 봐야 한다.
2. AST 수치
AST는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달효소의 약자로 간수치를 볼 때 ALT 수치와 같이 보는 항목이다. AST 효소는 주로 심장이나 근육, 간에 있으며 간이나 근육 또는 심장에 손상이 되었을 때 혈액으로 방출되고 간 손상의 지표로 사용된다.
40 이하가 정상이며 100 언저리면 지방간으로 볼 수 있고 그 이상이면 간염을 의심해야 한다. 다만 과도한 운동으로도 상승할 수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이나 관련 질환일 경우 AST : ALT의 비율이 2:1 정도로 나타난다.
3. 간수치 낮추는 방법
간 수치를 낮추기 위해 해야 할 것 중 첫 번째는 음주와 흡연을 줄이거나 하지 않는 것이다. 음주와 흡연은 간을 괴롭히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식단 관리를 해야 한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소화된 포도당이 인슐린에 의해 간에 지방 형태로 저장되고 필요시에 꺼내쓰는 구조이다.
그런데 과자나 인스턴트 식품, 탄산음료, 밀가루 음식 등의 당분을 많이 먹게 되면 간에 지방이 많이 쌓이게 된다. 마치 알코올성 지방간처럼 변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세 번째,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간 수치가 어느 정도 높다면 지방간일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숨이 차는 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운동을 매일 20분 이상 하면 간에 있는 지방을 쓰게 된다. 단 운동은 공복에 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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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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