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 L-트립토판으로!

많은 현대인이 수면 장애를 겪고 있을 것이다. 이유는 다양하다. 지나친 음주와 스트레스, 교대 근무에 따른 규칙적이지 않은 생활 리듬, 층간 소음, 여행으로 인한 시차 등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수면을 도와주는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수면 부족, L-트립토판

L-트립토판, 이것은 무엇인가?

아미노산의 한 종류이며 단백질의 생성 및 합성에 사용된다. 인간에게 필수적인 아미노산으로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으며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또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호르몬인 멜라토닌 및 비타민 B3의 전구체이다.

L-트립토판의 역할

L-트립토판의 주 역할은 우울증 개선, 긴장 해소, 스트레스 완화, 수면 유도 등이 있다.

L-트립토판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으로 전환된다. 그렇기 때문에 L-트립토판을 섭취하게 되면 세로토닌의 수준을 증가시켜 우울증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며 상기 나열한 것과 같은 긴장, 스트레스, 수면 등을 개선할 수 있다.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의 수준이 높아지면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비만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사실 L-트립토판은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데 고기, 생선, 우유, 계란, 바나나, 견과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잠들기 전에 우유나 바나나를 먹으면 좋다는 말이 있는 근거이기도 하다.

식사 전 과일 주스와 함께 먹으면 당 성분이 인슐린 수치를 높여 뇌가 트립토판 성분을 합성하도록 유도한다. 꼭 과일 주스가 아니어도 초콜릿이나 사탕과 함께 먹어도 좋다.

트립토판 1g 이상을 섭취하면 이 중 일부가 멜라토닌으로 전환되며 수면을 유도한다.

부작용은 없을까?

트립토판을 너무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과당의 흡수를 방해하고 유당불내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비타민 B6 결핍 상태에서 트립토판을 섭취하게 되면 대사 과정에서 잔투렌산이라는 유해 물질이 생성되어 당뇨병을 유발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고 한다.

L-트립토판 고르는 방법 및 섭취 방법

수면 개선의 목적이라면 트립토판을 1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보통 영양제들은 500mg~1000mg 정도의 트립토판을 함유하고 있다.

트립토판보다 긴장 완화에 탁월한 테아닌과 함께 섭취하면 더 효과가 좋다.

단, 공복에 먹는 것이 더 흡수가 잘 되어 효과가 좋다.

영양제 제품군이다 보니 합성된 아미노산을 사용하는 저렴한 제품군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피하고 WCS 마크가 있는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출처https://namu.wiki/w/%ED%8A%B8%EB%A6%BD%ED%86%A0%ED%8C%90

출처https://ko.wikipedia.org/wiki/%ED%8A%B8%EB%A6%BD%ED%86%A0%ED%8C%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