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의 원인이 되는 인슐린

인슐린은 우리 몸에 당을 처리하는 데 필수적인 호르몬이다. 그런데 당뇨병에만 관련 있는 줄 알았던 인슐린이 왜 노화에 영향을 주는 걸까?

인슐린, 노화의 원인

인슐린의 기능

인슐린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우리 몸의 당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이다. 혈액 속의 포도당을 세포에 잘 흡수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췌장에서 분비되며 당질을 많이 먹을수록 더 많이 분비된다. 인슐린 저항성이 올라가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혈당이 올라가게 되는 병을 당뇨병이라 부른다.

인슐린 과다 분비가 노화에 미치는 영향

과도한 인슐린의 분비는 비만을 야기한다. 그 이유는 인슐린은 포도당을 지방으로 변화시켜 몸에 저장시키는 일을 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비만이 되는 과정과 노화가 연관이 될까?

첫 번째, 과도한 인슐린의 분비는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킨다. 혈당 스파이크는 과도하게 올라간 혈당을 인슐린이 처리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혈관 내피세포에 상처를 주게 되고 염증이 생기거나 혈전이 생겨 혈관을 막게 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혈관은 점점 약해지고 동맥경화나 심근경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두 번째, 과도한 인슐린의 분비는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킨다. 인슐린은 세포의 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대사 과정에서 상당한 활성산소가 생산되고 염증 수치를 올리게 된다.

그 과정에서 세포벽이 손상되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세 번째, 인슐린은 인체의 성장에 관여하는데 과잉이 될 경우 거인증, 말단 비대증 같은 성인병을 유발하지만 세포의 성장 및 분열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되면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인슐린 과잉을 예방하는 방법

1. 단순 당이 들어있는 음식 줄이기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단순 당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줄이는 것이다. 단순 당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흰쌀밥, 빵 등 밀가루 음식(과자), 탄산음료, 과일주스, 라면, 패스트푸드, 시럽 등이다.

2. 과식하지 않기

급격하게 많은 음식을 먹게 되면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과식하는 습관을 고치고 조금씩 나눠서 먹어보자.

3. 적절한 운동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낮추는 데 사용되는 호르몬이다. 그러니 식후에 적절한 운동을 함으로써 혈당을 낮추게 되면 인슐린의 분비가 줄어들 수 있다.

4. 양질의 수면

적절한 수면과 양질의 수면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식습관뿐만 아니라 수면 습관까지 고치게 되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여 인슐린 분비를 줄일 수 있다.

결론

아직 늦지 않았다. 인슐린 분비가 많이 되는 식습관이 고민이라면 지금부터 조금씩 줄여나가고 적절하게 운동하면 된다. 식사량을 줄이고 과식을 피하면 인슐린의 과다 분비를 충분히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842458&cid=63057&categoryId=63057

출처https://namu.wiki/w/%EC%9D%B8%EC%8A%90%EB%A6%B0

당뇨병https://circleupblog.com/5%EB%8C%80-%EC%84%B1%EC%9D%B8%EB%B3%91-%EB%8B%B9%EB%87%A8%EB%B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