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라면을 먹고 자면 얼굴이 붓는 이유

밤에 라면을 먹고 자면 다음 날 얼굴이 퉁퉁 부어있다. 이유가 뭘까?

밤에 라면 먹고 자면 얼굴이 붓는 이유

라면을 먹고 자면 얼굴이 붓는 원인

원인은 나트륨 때문에다. 시중에 판매되는 라면에는 나트륨이 1500mg~1900mg 정도 함유되어 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섭취 권장량 2000mg과 비슷하다. 그러니까 라면 한 봉지를 국물도 안 남기고 다 먹으면 하루치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밤에 먹고 자면 얼굴이 붓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우리가 잠을 자면 장기도 잠을 자기 때문이다. 신장에서 나트륨을 걸러줘야 하는데 신장도 잠을 자버린다.

그로 인해 나트륨을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속을 돌아다니다 피부에 도달하게 된다. 피부의 나트륨 농도가 짙어지면 삼투압에 의해 수분이 피부 쪽으로 몰리면서 얼굴이 붓게 된다.

라면을 먹고 잘 때 얼굴이 붓지 않는 방법은?

야식으로 라면을 먹고 얼굴이 안 붓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안 먹는 것이다. 하지만 먹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알려주겠다.

첫 번째, 라면을 먹고 우유를 한 컵 마시는 게 좋다.

우유에는 나트륨을 배출하는 성분인 칼륨, 마그네슘이 풍부하고 나트륨이 빠져나가는 동안 손실되는 칼슘까지 같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라면수프를 다 절반만 넣고 나머지 간은 고춧가루 등으로 맞춰서 먹는 게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데 좋은 방법이다.

세 번째, 라면을 먹은 후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얼굴이 덜 붓게 된다.

물을 많이 마시고 스트레칭을 좀 해주는 등 간단한 신체 활동을 하면 대사가 활발해져서 신장에서 나트륨을 걸러내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라면을 먹고 3시간 뒤에 자는 것이다. 소화를 시키고 자면 자연스럽게 얼굴이 붓지 않는다. 다만 3시간 뒤에 다시 배가 고플 수 있기 때문에 참고 자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야식으로 먹는 라면은 맛있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다. 바로 자게 되면 얼굴만 붓는 게 아니라 역류성 식도염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야식으로 무엇을 먹는 습관은 바꾸는 것이 건강에는 좋다.

출처https://namu.wiki/w/%EB%82%98%ED%8A%B8%EB%A5%A8

나트륨 배출 방법https://circleupblog.com/나트륨-배출-음식-및-성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