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의 경고, 미세 플라스틱

우리들은 하루에 아주 많은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사용하는 이유는 간편함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편안함의 이면에는 위험함이 도사리고 있었다. 바로 미세 플라스틱이다.

미세 플라스틱, 미세 플라스틱 배출

1. 미세 플라스틱이란?

미세 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긴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아주 작은 플라스틱이며 더 작게는 nm(나노미터) 단위의 나노 플라스틱도 있다.

2. 미세 플라스틱의 오염 경로와 섭취 경로

미세 플라스틱의 오염경로는 바다의 플라스틱 폐기물에서 많이 발생한다. 주로 폐그물이나 페트병과 같은 쓰레기, 선박의 도장용 페인트, 산업폐기물 등에서 발생하게 된다.

섭취 경로는 바다에서 잡은 해산물, 플라스틱병에 담긴 음료, 칫솔, 종이컵, 티백, 일회용 수저, 기타 일회용품 등이다.

어른 한 명이 일주일간 섭취하는 미세 플라스틱은 15g 정도 된다고 하는데 이는 신용카드 1장의 무게와 같다고 한다.

3. 미세 플라스틱을 먹게 되면 어떻게 될까?

우리 몸에 들어온 미세 플라스틱은 크기별로 다르게 작용한다고 하는데 150㎛ 이상의 미세 플라스틱은 소화관의 내벽을 통과하지 못해서 체내에 흡수가 어려워 배변 활동으로 배출된다고 한다.

그러나 10~20㎛ 크기의 미세 플라스틱은 몸에 흡수되거나 혈관을 돌아다니기도 한다고 한다.

실험용 쥐에게 10~20㎛ 미세 플라스틱을 먹였더니 사회성이 감소하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같은 증상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확인해 보니 뇌 조직에 미세 플라스틱이 파편으로 쌓여있었다고 한다.

더 작은 단위인 80~220nm 정도 크기의 미세 플라스틱은 세포에도 침투할 수 있다고 한다.

4. 우리 몸에 들어온 미세 플라스틱은 배출이 될까?

미세 플라스틱의 유해성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세포 자체의 면역기능 때문인데 세포들은 우리 몸의 이상을 막기 위해서 유전자 돌연변이를 다음 세포에 전달하지 않게 되어있다고 한다.

그래서 외부의 이물질이 들어오면 자체적으로 파괴하거나 외부로 배출하게 된다고 한다.

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 유권열 교수는 미세 플라스틱은 우리 몸으로 들어오지만 나가기도 해서 독성이 크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안심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

유권열 교수는 세포가 미세 플라스틱을 배출하지 못하면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가 올라간다고 했고 이를 바탕으로 신경세포가 미세 플라스틱을 배출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5. 결론

미세 플라스틱은 간편한 일회용품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생수병 6L에서는 리터당 11~37만 개의 입자가 발견되었으며 그중에 90%가 나노 플라스틱이었다고 한다.

이는 물을 정화할 때 사용하는 플라스틱 필터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래서 물을 구입할 때는 미세 플라스틱 성적서가 있는 물을 구매하는 것이 미세 플라스틱을 적게 먹는 방법인 것 같다.

출처 헬스조선

출처 나무위키

다음 글은 염증과 부종의 완화에 좋은 브로멜라인에 관한 글이다. 평소에 염증이 있어 통증이나 부종에 시달리고 있다면 꼭 일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