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한 질병 치질의 원인과 예방 방법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휴지로 닦았는데 피가 나와서 걱정이 된다고 하면 사람들은 가장 먼저 대장암을 떠올리며 걱정을 많이 한다. 하지만 피가 묻어나오는 증상은 90% 이상 치질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치질은 민망한 부위에 생겨서 다른 사람에게 상의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서 오늘 당신의 고민을 해결해 주려고 한다. 민망한 질병 치질의 원인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치질의 원인, 치질 예방 방법

1. 치질이란?

사람들에게는 치질로 알려졌지만, 의학용어로는 치핵이라고 한다.

항문 주위에는 배변에 대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쿠션 역할을 하는 결합 조직이 있다.

이 조직이 다양한 원인으로 탄력이 감소하면서 점차 항문 밖으로 돌출되거나 출혈이 발생하는 증상을 치핵이라고 한다.

또한 치핵은 정맥류로 분류되는데, 정맥총에 피가 몰려서 생기기 때문이다.

2. 치핵의 원인

치핵의 원인은 잘못된 배변 습관에서 기인한다.

첫 번째, 변비로 인해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변이 딱딱해져서 치핵에 상처를 계속 입히게 된다. 이때 대변의 세균에 의해 감염이 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두 번째,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게 되면 복압이 상승하게 되고 쿠션 조직의 탄력도를 떨어트리는데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치핵이 발생할 수 있다.

세 번째, 첫 번째와 두 번째에 해당하며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할 경우에 상태가 악화하여 발생하거나 재발한다.

치핵은 주로 45세~65세에 많이 발생하며 50대 환자가 가장 많다. 또한 임산부의 경우 변비가 생기면서 치핵에 걸릴 수도 있고 가족력이 있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같은 너무 자주 대변을 보는 습관도 원인이 될 수 있다.

3. 치핵의 단계별 증상

1기, 가장 흔한 증상으로 대변을 볼 때 피가 비친다.

2기, 변을 볼 때 대변이 아닌 무언가가 나온 것 같은데 저절로 들어간다.

3기, 변을 볼 때 나왔던 무언가가 저절로 들어가지 않고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간다.

4기, 그 무언가가 손으로 넣어도 들어가지 않으며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4. 치핵의 예방 방법

치핵을 예방하는 방법은 배변 습관을 개선 하는 것이다. 첫 번째로 변비를 없애는 방법인데 이를 위해서 적절한 운동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배변 시 스마트폰이나 신문을 보는 등의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변기에 오래 앉아 있을수록 항문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서 치핵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5. 결론

말하기는 어렵지만 매우 고통스러운 병이 치핵이다. 그래서 하루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는 외과에서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다음 글은 변비의 원인과 예방 방법에 관한 글이다. 변비가 심하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