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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하는 원인은 다양하며 증상 또한 다양하다. 하지만 별것 아니라고 넘어가면 안 된다. 설사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탈수 증상이며 악화할 시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배변 횟수가 4회 이상이거나 하루 250g 이상의 묽은 변이 나올 때 설사라고 한다.

18세 이상의 경우 2~3주 이상 지속되는 설사를 만성 설사라 하고, 그 이하를 급성 설사라고 한다.

원인 중 하나는 바이러스로 대부분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사람의 비말에 노출되었을 때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된다. 바이러스의 종류는 아데노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다.

아데노바이러스의 대표적인 증상은 독감과 유사하며 복통과 설사가 동반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설사와 복통이 특징이며 간혹 두통과 오한을 동반하기도 한다. 특히 로타바이러스는 영어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며 구토가 주된 증상이다.

상한 음식을 잘못 섭취하게 되면 세균에 노출되어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세균의 종류는 쉬겔라, 살모넬라, 콜레라, 대장균, 캄필로박터 등이 가장 흔하다.

쉬겔라는 다른 이름으로 세균성 이질이라고 하며 증상은 복통, 설사, 오한, 발열 등이다.

살모넬라는 식중독으로 많이 알려진 균이며 증상은 복통을 동반한 설사, 구토, 발열 등이다.

콜레라는 우리나라에서 돼지 콜레라로 악명을 떨쳤으며 증상은 급성 설사와 오심, 구토, 발열 등이다.

특히 콜레라는 탈수증상이 중증으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대장균은 대장의 점막에 붙어 조직을 파괴하는 균으로 증상은 혈변, 38도 이상의 고열, 복통, 설사 등이다.

캄필로박터균은 가장 흔한 설사의 원인이라고 한다. 증상은 설사, 구토, 복통, 두통 등이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설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결핍 증상으로도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

특정 약이나 식이보충제, 특정한 음식을 섭취했을 때 알레르기 반응으로도 설사가 발생할 수가 있다.

그 밖에도 독감, 장염, 코로나 감염 등의 원인으로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

글쓴이의 경험상 2023년 11월쯤에 코로나에 감염됬었는데 증상으로 설사가 있었다. 설사를 5일 동안 해서 체중도 5kg 넘게 빠졌었다. 이때는 지사제를 먹어도 설사를 계속했었다.

그때 너무 힘들고 무서워서 병원에 가니 링거를 처방해 줬고 처방받은 다음 날부터 설사가 멈췄었다.

설사의 원인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방면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 바이러스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에 손을 깨끗이 씻는 게 중요하며, 대중교통이나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 번째, 세균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며, 육류의 경우 잘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어주고 조리도구 또한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하며 면역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 적당한 운동과 양질의 충분한 수면도 중요하다.

설사는 인간을 말려 죽이는 증상이다. 그래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증상이며 증상 발생 시에 빨리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