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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은 사람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질환이다. 오늘은 비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비염이란 콧물, 재채기, 가려움,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코점막의 염증성 질환이다. 비염의 증상에 따라 급성 비염, 만성 비염, 위축성 비염으로 나뉜다.

급성 비염은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으로 코막힘이나 재채기 증상을 의미하고 만성 비염의 원인은 알레르기 비염, 비후강 문제로 인한 해부학적 문제,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호르몬 이상, 약물, 정서 불안 등이 있다.

급성 바이러스성 비염은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하는데 보통 감기로 유발되는 것이 가장 흔하다. 증상은 콧물, 재채기, 축농증, 미열 등이 있다.

만성 비염은 바이러스성 비염이나 기타 원인으로 비염이 생긴 후 완치되지 않고 증상이 연장되는 것을 말한다.

낮은 습도나 공기 중 자극물(예를 들면 화학적 자극), 급격한 온도변화 등이 비염을 야기하며 증상은 코막힘, 중증의 경우 딱딱해짐, 빈번한 코점막의 출혈, 코 내부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고 고름으로 가득 찬 누런 콧물이 나오기도 한다.

위축성 비염은 점막이 위축되어 단단해지며 콧구멍을 넓히고 건조하게 만드는 만성 비염의 한 종류이다. 대게 고령의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며 코 내부에서 딱지가 형성되며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재발성이 심한 코피를 겪거나 심하면 후각을 잃을 수도 있다.

만성비염의 한 종류로 혈관 운동 신경성 비염이라고도 한다. 코막힘, 재채기, 콧물 등의 기본적인 증상 외에 알레르기 증상이 동반된다.

알레르기의 원인은 꽃가루, 먼지, 향이 강한 물질(향수나 화학물질), 매운 음식, 급격한 온도 변화(환절기, 여름이나 겨울에 실내에서 실외로 나갈 때) 등이 원인이다.

만성 비염의 경우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합병증은 코 내부의 염증이 지속되어 비강 내의 점막과 비갑개에 회복이 불가능한 비후(코 점막이 부어오름)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만성 비염은 누낭염, 결막염. 이관염, 중이염, 인후두염 등의 합병증도 생길 수 있다.

첫 번째로 가장 일반적인 예방 방법은 위생이다. 손을 잘 씻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로는 먼지나 급격한 온도변화, 피로나 스트레스, 담배 연기나 매연 등 비염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피하는 것이다.

세 번째, 아침저녁으로 식염수를 이용하여 코를 세척하여 코 내부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네 번째로는 비염을 예방할 수 있는 영양제나 차, 면역력을 올려주는 식이 보충제를 이용하는 것이다.

다섯 번째로 적절한 운동을 하여 몸속의 노폐물을 땀으로 배출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비염은 예방하기 참 까다로운 질병이지만 노력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고 치료까지 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여 꼭 극복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