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을 저항성 전분으로 바꾸는 방법

다이어트할 때 가장 먼저 말하는 것이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것이다. 탄수화물이 다이어트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탄수화물을 저항성 전분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다. 자세히 알아보자.

탄수화물을 저항성 전분으로 바꾸는 방법.

1. 저항성 전분이란?

저항성 전분은 건강한 사람의 소장에서 소화가 잘되지 않는 성분을 말한다.

그래서 당뇨병이나 다이어트에 저항성 전분을 만들어서 먹기도 한다.

저항성 전분은 탄수화물을 얼렸다가 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다.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비율이 일반 전분보다 낮아서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포도당이 지방으로 잘 축적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2. 저항성 전분 밥 만드는 방법

저항성 전분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열과 관련이 있는데 전분은 분자 구조는 소화효소의 접근이 어려울 정도로 밀도가 높다고 한다.

이를 느슨하게 하는 방법이 열을 가하는 것인데 우리가 밥을 지을 때 이루어지는데 이를 호화라고 한다.

그리고 밥을 냉장고나 냉동실에 넣어서 12시간 이상 보관하게 되면 다시 분자구조의 밀도가 높아지면서 소화가 어려운 저항성 전분이 되는데 이를 노화 과정이라고 한다.

노화 과정을 거치게 되면 재가열 하도 저항성 전분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갓 지은 밥을 미리 냉장고나 냉동실에 넣어서 12시간 보관 후에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으면 살이 덜 찐다고 한다. 빵이나 다른 정제된 탄수화물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3. 저항성 전분의 다이어트 효과

첫 번째, 열량 측면에서 보면 일반 전분의 경우 1g당 열량은 4kcal지만 저항성 전분은 1g당 2kcal로 일반 전분의 절반 수준이다.

두 번째, 일반 전분은 빠르게 소화되어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게 되는데 저항성 전분은 소화를 늦추게 되어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비율이 낮아 혈당을 천천히 올리게 된다.

세 번째,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여 당뇨병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

네 번째, 저항성 전분은 장 내의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 건강을 개선해 준다. 그래서 변비에 좋으며 장이 건강해 지면서 면역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4. 저항성 전분이 가능 한 요리

저항성 전분은 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피자나 햄버거, 파스타, 빵, 고구마, 감자, 호박 등도 저항성 전분을 만들 수 있다.

다이어트하고 있거나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면 저항성 전분으로 만들어서 먹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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