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이 산성화 되면 어떻게 될까?

인체의 산도는 pH 7.4가 바람직하다고 한다. 이러한 범위를 벗어나면 몸이 산성화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 몸은 왜 산성화가 되는 것일까? 산성화가 되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번 시간에는 우리 몸의 산성화에 대해 알아보겠다.

pH 균형, 우리 몸의 산성화

1. pH란?

pH는 산성도를 나타내는 기준인 pH를 사용하며 수소 이온을 기준으로 한다. 중성인 물을 기준으로 7은 중성이고 7 이하는 산성 7 이상은 염기성(=알칼리성)이다.

2. 우리 몸이 산성화되면 어떻게 될까?

우리 몸이 산성화되면 박테리아에게는 천국이 된다. 그만큼 박테리아가 활동하는 환경이 산성에 가깝다는 말이다.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면 당연히 우리에게는 당연히 안 좋다.

우리 몸은 알칼리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알칼리성을 유지하기 힘들어진다. 그래서 점차 산성화가 진행되며 세포가 약해지고 장기 기능도 떨어지게 되며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된다.

자연스럽게 면역력도 저하되면서 최악의 몸 상태로 변하게 된다. 산성화되는 이유는 나이가 들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식습관과 생활 습관도 산성화에 기여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습관들이 산성화를 진행하는지 알아보자.

3. 우리 몸을 산성으로 만드는 생활 습관

고탄수화물 식단

고탄수화물 식단은 우리 몸을 산성화시킨다. 예를 들어 설탕, 과당, 정제된 탄수화물(소화가 빨리 되는 탄수화물 : 흰 쌀밥, 과자, 빵, 밀가루 음식 등.)은 소화 과정에서 산이 생성된다. 생성된 산은 우리 몸을 산성화시킨다.

가공된 음식 섭취

튀김이나 가공육, 패스트푸드 등은 소화 과정에서 산을 생성하기 때문에 산성 음식이다. 몸에 괜히 안 좋다는 게 아니다.

과도한 육류 섭취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우리가 먹는 육류는 대부분 산성 음식이다.

만성 스트레스

사람은 스트레스나 우울감 등 정신적인 고통을 받으면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우리 정신을 보호한다.

만성 스트레스 등을 겪으면 아드레날린이 계속 분비되어 나중에는 고갈현상이 날 수 있으며 이는 우리 몸을 산성화시키게 된다.

4. 산성화 되도 큰 상관이 없다?

우리 몸은 약한 알칼리성을 띠게 항상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산성화되는 음식을 먹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한쪽으로 치우친 산도 때문에 우리 몸은 다시 약알칼리성으로 돌아오려는 성질 때문에 에너지를 쓰게 되고 그 과정에서 아프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

5. 알칼리 음식은 어떤 것이 있나?

음식을 알칼리성, 산성으로 구분하는 기준은 음식의 맛이 아닌 성분을 기준으로 삼는다. 소화 후에 산성이 되면 산성 음식, 알칼리성이 되면 알칼리 음식이다.

알칼리 음식은 대부분 신선한 채소나 과일, 칡, 양파, 아보카도, 감자, 옥수수, 버섯 등이 있다.

6. 우리 몸이 산성화되어 있다는 증거

만성 피로

우리 몸이 산성화되면 그만큼 박테리아에게 좋은 환경이다. 그래서 이러한 박테리아를 제거하기 위해 면역 체계가 계속 작동하게 되며 그 결과로 계속 몸이 피로해질 수 있다.

관절염이나 골감소증

인체가 산성화되면 칼슘의 흡수율이 떨어진다. 그래서 관절에 문제가 생기거나 검진 후에 골감소증 진단을 받았다면 몸이 산성화되어 있을 수도 있다.

다이어트를 해도 빠지지 않는 살

산성이 되면 칼슘의 흡수가 떨어진다고 했다. 그런데 이 칼슘은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만 축적된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도 한다. 그래서 살이 잘 안 빠진다면 몸의 산성화를 의심해 봐야 한다.

7.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의외로 신맛이 나는 레몬과 식초는 알칼리 식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물에 레몬은 한 조각 넣어서 레몬 물을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식후에 식초를 20ml 정도 넣고 물을 부어 식전 30분 또는 식후 30분 정도에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 위장 장애가 있다면 식후에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알다시피 우리 몸의 독소 배출은 물로 하기 때문에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독성이 쌓일 수밖에 없다.

칼슘과 마그네슘, 비타민 D 등 식이 보충제를 먹음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 몸의 산성화를 예방하는 방법도 있다.

8. 결론

정답은 없다. 하지만 관리를 할 거면 꼼꼼하고 건강하게 하는 것이 안 하는 것보다는 100만배 정도 좋다고 생각한다.

출처 https://www.wikiwand.com/ko/%EC%82%B0%EB%8F%84